"더욱 열심히 보답하며 일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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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가 자사 협력업체 진중아이티 AS/설치기사 오성균 씨에게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오 기사는 지난달 29일 대전 중구에서 AS작업 중 인근 빌라 3층에서 화재 구조 요청을 하던 시민을 스티로폼 등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물건을 모아 구조 활동을 펼쳤다.
시민을 구한 오 기사에게는 지난 8일 CMB 회장 표창과 황운하 국회의원 표창이 수여됐으며, 대전광역시 소방본부에서는 대전광역시장상을, 한국케이블방송협회에서는 2020 케이블방송대상에서 특별상 시상이 수여되는 등 각계각층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조 의원은 의원 사무실에서 "각박해진 사회 속 지난 추석, 대전 화재현장에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않고 시민을 구출한 오 기사에게 직접 만나 감사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수상한 오 기사는 "업무 중 짧은 시간이었지만 내 형제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더욱 열심히 보답하며 일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율 CMB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CMB 전 임직원들은 시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