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일 사업부장-전성국 안전환경품질팀장, 산업부 장관 표창
  • ▲ 한국바스프 전정일 석유화학사업부장(좌), 전성국 울산화성공장 안전환경품질팀장. ⓒ바스프
    ▲ 한국바스프 전정일 석유화학사업부장(좌), 전성국 울산화성공장 안전환경품질팀장. ⓒ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 임직원 2명이 최근 '제12회 화학 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내 화학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관왕을 수상했다.

    2일 바스프에 따르면 장관 표창을 수상한 전정일 한국바스프 석유화학사업 부문 사업부장은 제지 관련 화학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내외 고객사들과 협업해 생산성 및 기술 혁신에 일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화학 산업의 기술 및 제품 개발을 돕고 주변 산업의 수출을 확대하는 등 23여년간 화학 산업 및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유럽에서 먼저 시행 중인 화학물질 관리 사례들을 선도적으로 소개하고 국내 화학물질 관련 법규에 대한 선제적 준비를 돕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화학업계 안전관리에 크게 공헌했다.

    같은 날 함께 수상한 전성국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안전환경품질팀장은 사업장 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바스프가 국내에서 운영하는 8개 대규모 생산시설 중 하나인 울산화성공장의 무재해 20배수 목표 달성을 이끌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입증했다.

    또한 울산과 경남 지역의 안전보건 멘토사업장으로서 선진적인 안전 프로그램을 다른 화학업체 사업장에 적극 공유해 지역 산업안전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안전문화 향상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화학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안전문화를 확립하려는 바스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진적인 활동으로 국내 화학 산업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꾸준히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학 산업의 날은 1972년 10월31일 국내 화학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된 울산 석유화학단지 준공일을 기념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