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준 경영투명성 바탕 사회와의 조화 등 노력 인정받은 것"
  • ▲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좌)과 강민수 에쓰오일 부사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 신진영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좌)과 강민수 에쓰오일 부사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최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관한 '2020년 ESG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에쓰오일은 ESG 우수기업상이 제정된 2011년 이후 여덟 번이나 수상 기업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됐다.

    2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원은 상장기업의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한국거래소 산하의 비영리단체다.

    매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사회책임 경영, 기업지배구조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평가 결과에 따라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2020년에는 거래소에 등록된 상장기업 중 에쓰오일을 포함해 총 8개 기업이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에쓰오일 측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ESG 우수기업에 여덟 번이나 선정된 것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2025를 실현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