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취약계층' 불법스팸 피해 예방 맞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 IS와 4일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법스팸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디지털 취약계층인 중장년층에서의 보이스피싱, 주식·재테크 사기 등 각종 불법스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020년 상반기 스팸 수신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40대는 하루 평균(1인) 약 0.3통의 스팸을 받았다. 반면, 50~60대는 약 1통으로 다른 연령층보다 3배 이상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ISA, KT IS 보유 정보(스팸신고데이터, 114 스팸정보 안내서비스 이용통계 등) 공유 ▲114 이용자 대상 스팸정보 안내 및 관련 시스템 운영 ▲불법스팸 피해예방 홍보 활동 등 불법스팸으로 인한 국민의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