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380여 매장서 100여종 판매동북 3성 시장개척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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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중국 동북 3성 시장 개척에 발 벗고 나섰다.aT는 중국 백화점 1위 업체인 대상집단과 손잡고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한국식품 판촉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판촉은 대상집단 산하 O2O 매장인 대상센셩 5개점과 온라인몰인 텐꺼우망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한다. 유제품·유자차·스낵·음료 등 100여종의 제품을 판매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선 시음·시식행사가 펼쳐진다.대상집단은 랴오닝성 다롄 소재의 대형유통기업이다. 동북 3성 시장의 최대 유통강자다. 마이칼, 신마트, 첸셩 등 중국 전역에 380여개 유통매장을 운영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3280억 위안(한화 56조원)에 달한다.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동북 3성지역은 러시아, 몽골 등 신북방국가들과도 인접한 곳으로, 지난 7월 다롄에 지사를 설립했다"며 "앞으로 주요 거점도시 판촉은 물론 보세구역을 활용한 온라인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