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수주 4건·대표수주 1건 총 6개 프로젝트 "주택·공공·SOC·민간 등 수주사업 확장할것"
  • ▲ 아주대 기숙사 조감도. ⓒ 반도건설
    ▲ 아주대 기숙사 조감도. ⓒ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공공·민간공사 부문 수주를 이어가며 주택사업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반도건설은 18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아주대학교 기숙사 건립공사를 수주하고 지난 9일 본계약에 이어 17일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와 박형주 아주대 총장 등 관계자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대 기숙사 건립공사는 건축면적 1622㎡·연면적 1만4681㎡에 지하 1층~지상 11층, 총 360실 기숙사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총공사비는 약 170억원 규모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해 6월 509억원 규모의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단독수주하는 등 공공 및 민간수주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도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조성공사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리공사 △국군시설공사(20-공-사X지역 시설공사) △홍성군 도청이전 신도시 RH-11블록 아파트 4공구 전기공사 등 공공공사 4건과 민간공사 2건 등 총 6개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중 4건이 단독수주며, 1개 사업은 대표사로 공동수주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최근 LH 역대 최대 개발용지와 신경주역세권 공동주택 용지를 낙찰 받는 등 주택사업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SOC·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효자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