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서A3 등 전국 16개 지구 5269가구 대상이달 14~23일 청약접수..내년 4월 당첨자 발표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16개 지구 5269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통합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수서A3 등 수도권 8곳 4223가구와 대전도안3 등 지방권 8곳 1046가구가 대상이다.

    특히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서울수서(199가구), 남양주별내(128가구), 화성동탄2(390가구) 등 3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특히 서울수서A3지구는 서울 강남권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이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라 3개 지구에서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공급 물량을 배정해 공급한다. 대상지구인 서울양원S1(924가구), 화성비봉A2(440가구), 대전도안3(360가구)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공급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내년 4월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 또한 병행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모집 등이 마무리되면 올해 전국 총 48곳에서 1만9083가구의 행복주택을 공급하게 된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