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지원실 확대·개편…'플랫폼사업화추진TF·빅데이터지원팀·AI활용팀' 신설'경영지원실→지속가능경영지원실' 명칭 변경… 관계사지원팀 신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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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조직 전반에 디지털 DNA를 내재화하고, 지속가능한 고객가치를 구현키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교보생명은 기존 디지털혁신지원실을 DT(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 지원실로 확대 개편했다.

    회사 측은 "교보생명의 디지털 전환은 디지털 기술로 회사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것을 넘어, 신사업 모델부터 업무 프로세스, 커뮤니케이션방식, 기업 문화까지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위해 확대 개편된 DT지원실은 고객가치 극대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유기적으로 운영·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여러 팀이 신설됐다. 신설된 DT추진팀은 전사적 디지털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산하에 디지털혁신지원파트도 꾸려졌다.

    디지털신사업팀은 오픈이노베이션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새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토록 했다.

    플랫폼사업화추진TF도 새롭게 만들어졌다.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는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금융마이데이터파트도 만들어졌다.

    빅데이터지원팀과 AI활용팀도 신설했다.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 등을 고객 중심으로 효율화한다는 복안이다.

    디지털전략파트는 디지털마케팅전략파트로 명칭을 바꿔, 변화된 영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인력개발팀 내에는 디지털역량강화파트가 만들어졌다. 

    중장기적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기존 경영지원실이 지속가능경영지원실로 명칭이 변경됐다. 지속가능경영기획실 산하에는 관계사지원팀이 신설돼, 관계사와 지속적인 시너지를 도모하는 한편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