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8필지 규모 '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대상자 발표
  • ▲ 동탄A군 조감도ⓒLH
    ▲ 동탄A군 조감도ⓒLH
    LH는 지난 9월 공고한 8필지 규모의 '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대상자로 화성동탄2는 현대건설 컨소시엄(A군)과 태영건설 컨소시엄(B군), 파주운정3은 GS건설 컨소시엄(19BL)과 한신공영 컨소시엄(45BL)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28일 LH에 따르면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내 공동주택용지 8필지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공모에서 화성동탄2A군의 현대건설컨소는 하천과 숲을 연계한 자연친화적 설계를 특징으로 했으며 소통-여가, 건강-문화, 육아-돌봄, 창업-교육을 태마로 커뮤니티 복합시설과 연계한 창업 멘토링, 어린이 영어도서관 등 다양한 서비스 운영을 제안했다.

    B군의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산세를 살린 스카이라인과 단차를 이용한 텃밭 조성, 데크주차장을 계획했으며 커뮤니티복합시설로 공동육아, 방과후 공부방, 청년창업 발전소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제안하고 초기 커뮤니티 운영재원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현대·태영건설 컨소시엄은 공급받은 공동주택용지아파트 전체 동에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을 도입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파주운정3(19BL)의 GS건설 컨소시엄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창의적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윈도우 라운지’등을 선보였으며 영유아 방과후 교실, 실버센터, 카쉐어링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5년간 운영지원금 총 20억원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45BL의 한신공영 컨소시엄eh ‘워라블하우스’컨셉으로 일과 삶,휴식이 공존하는 집을 계획했으며 지역주민 전체가 사용할 수있는 세컨스쿨(방과후교실 등), 
    클럽하우스(창업지원센터 등), 그로잉센터(공동육아 나눔터 등)등의 건립과 함께 운영지원금 29억6000만원 출연을 약속했다.

    한편 LH는 이번에 공급받은 택지에서 부실시공이 발생할 경우 1년간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에 참가할 수 없도록 제한해 건설사들의 책임시공을 장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