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개 기관 대상 정보공개-운영처리실태 평가에서 ‘94점’임원 결재문서 공개율 제고, 사전정보공표 제공 등 윤리경영 긍정평가
  • ▲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 전경 ⓒ뉴데일리 DB
    ▲ 충남 보령 중부발전 본사 전경 ⓒ뉴데일리 DB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기관의 정보공개 및 운영처리실태 전반을 평가했으며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약 580개 기관이 대상이었다.

    행안부는 평가 결과를 공기업 경영평가 등에 반영하기 위해 평가실적기간을 변경해 2019년도와 2020년도 평가를 동시에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중부발전은 전체기관 평균 점수인 80점을 크게 상회하는 94점 이상으로 공공기관중 최고득점을 획득해 2018년 평가부터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중부발전은 "신규사업정보 등 공개가 어려운 정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공개 재분류를 통해 임원 결재문서의 공개율을 높이고 사전정보공표도 국민이 궁금해할 수 있는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부서간 협업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특히 대국민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신속히 응대할 수 있도록 부서별 정보공개담당자를 지정해 운영하고 정보공개포털(open.go.kr)과 중부발전 내부시스템의 신속한 연계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업무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정보공개제도의 투명한 운영은 우리 회사의 윤리경영 실천의지와 경영정보의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주요 정책에 감시자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인 만큼 신속한 정보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