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14% 하락, 환율 5.0원 오른 1103.2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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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21포인트(0.64%) 내린 3140.63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조 바이든 행정부 정책에 대한 낙관론에도 지수 상승 부담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 하락한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5%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99포인트(0.09%) 오른 3163.83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조615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8억원, 1조3704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0억9424만주, 거래대금은 23조9628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전문소매가 11.18%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전기제품(5.39%),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4.49%), 방송과엔터테인먼트(4.07%),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97%) 등이 동반 상승했다. 

    무역회사와판매업체(-4.61%), 복합기업(-4.08%), 전자제품(-3.83%), 우주항공과국방(-3.71%), 자동차(-3.0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1.48%) 내린 8만68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2.28%), LG화학(-1.32%), 현대차(-2.84%), 삼성바이오로직스(-0.25%), 셀트리온(-0.64%) 주가도 내렸다. 

    네이버(6.51%), 삼성SDI(6.31%), 카카오(1.98%) 등은 올랐다.

    우리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대마 연구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94% 오른 664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가 인텔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이 주목을 받았다. 시그네틱스(15.17%), 코미코(9.07%) 에이디칩스(3%) 주가가 나란히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 38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7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14%) 내린 979.98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를 포함 52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91개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5.0원 오른 1103.2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