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 공시…당기순익 전년 대비 23% 증가한 8183억원 기록
  • 미래에셋대우가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28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조1047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23% 증가한 818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사업부문, WM, IB, 트레이딩 등 전 영업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이며 세전 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본격적인 머니무브 시대를 맞이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균형잡힌 수익구조를 공고히 하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IB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