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2280기, 민간 289기, 주유소 300기 설치충전시간 1~9시간→20분 초급속충전기 43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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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급속 충전기 3000기를 확충한다.정부는 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비롯 이석우 펜타시큐리티시스템 대표이사,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묵현상 국가신약개발재단 단장,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사장 등 민간 전문가가 참석했다.이날 회의애서 참석자들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려면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이 중요한 과제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주유소보다 편리한 충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올해안에 급속충전기 3000기(누적 12만기)를 더 늘리기로 했다.대신 설치비용이 높아 민간의 자발적 설치가 힘든 만큼 공공부문이 2280기, 민간사업자 지원을 통해 289기, 기존 주유소에 300기를 각각 설치키로 했다.아울러 기존 1~9시간 걸리던 충전시간을 20분으로 대폭 단축한 초급속 충전기를 공공부문에 43기 설치하고, 자동차기업이 자체적으로 80기 이상 설치할 수 있도록 전력·부지확보·건축 등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