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프로젝트 '한 끼 나눔 온(溫)택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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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취약계층 어르신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SK건설은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행사를 실시, 서울 노원구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그룹이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신규 상생 프로젝트다.

    SK건설은 노원구 소재 5개 복지관(공릉·월계·평화·상계·북부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699명의 어르신에게 총 9366개의 CU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지난 1일 시작해 3월 셋째 주까지 총 7주 간 진행된다.

    회사 측은 BGF리테일의 CU도시락 배송 시스템을 활용, 매일 당일 제조된 도시락을 복지관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배송된 도시락은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시간에 맞춰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된다. 도시락은 총 12가지 종류로 매주 다른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SK건설은 도시락 마련을 위한 재원을 부담하며, BGF리테일은 모든 상품을 제조원가로 제공한다.

    이주형 SK건설 행복디자인그룹장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