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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은 세종시 조치원 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신흥주공연립주택 재건축은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106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4개동 35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이 지역은 조치원읍내에서도 아파트가 밀집된 곳으로 인근에 하나로마트와 세종전통시장이 위치하는 등 주변 생활인프라가 양호하다. 또한 도보 5분 거리에는 대동초등학교가 있으며 인근에 조치원중학교(2021년 5월 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아울러 경부선과 충북선을 지나는 조치원역이 인근에 위치해 천안역, KTX 오송역 등 주요 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조치원읍의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동서연결도로 사업도 올 하반기중 개통될 예정이다.금호건설측은 "노후 아파트가 많고 교체 수요가 누적된 조치원읍에 아파트가 신규 공급되면 지역내 높은 선호도가 예상된다"며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세종시 H2·3 블록에 이어 이번 조치원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해 세종시에서의 입지를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금호건설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H2·3블록에 선보인 주상복합 아파트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는 1순위 청약(390가구) 결과 7만1464명이 몰려 평균 18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