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병일 애국지사 자택 방문해 한방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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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생의료재단은 국가보훈처와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 국가보훈처 황기철 처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소재 승병일 애국지사의 자택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존 애국지사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내 거주 중인 애국지사를 대상으로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의 의료진들이 자택을 방문해 침 치료 및 한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생의료재단의 한방주치의 지원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가문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생존 애국지사를 예우하기 위함이다.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은 “수많은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만큼, 후손으로서 예우를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애국지사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및 후손들의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