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5G Y무약정 플랜'·LTE 요금제 'LTE Y무약정 플랜'8월 31일까지 신규 요금제 가입시 5500원 요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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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새로운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
KT는 고객의 요금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은 확대하기 위해 'Y 무약정 플랜'을 오는 9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저렴한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 확대, 온라인 전용 혜택 강화에 중점을 뒀다.
Y 무약정 플랜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5G 요금제 '5G Y 무약정 플랜'과 LTE 요금제 'LTE Y 무약정 플랜' 2종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개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식 KT 온라인 직영몰 'KT다이렉트'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5G Y 무약정 플랜은 월 5만 5000원에 20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LTE Y 무약정 플랜을 이용하는 고객은 월 4만 5000원에 100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이용 할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기본 데이터 소진되면 5메가비피에스(M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KT는 무선 통신 요금으로 고민이 많은 만 29세 이하 고객이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8월 31일까지 Y 무약정 플랜 가입 시 월 5500원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을 통하면 5G 데이터 200기가바이트를 4만 9500원에 LTE 데이터 100기가바이트를 3만 9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추가로 3만 7000원에 데이터 10기가바이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5G 국내 최저가 요금제를 3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KT다이렉트에서 '원하는건 다' 이벤트도 열린다. Y 무약정 플랜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등 20대가 선호하는 경품을 선물한다. 신규 가입 고객 모두에게 '다이렉트 쿠폰팩(스타벅스, 쿠팡잇츠 등 7종 쿠폰)'과 해피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맞춤형 가입 혜택도 준비돼 있다.
또한 KT는 자급제 폰 이용 고객을 위해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을 5일 출시했다.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은 스마트폰의 구매 경로나 사용 기간 관계없이 파손에 대한 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매장 방문 없이 '자급제 전용센터(1899-9421)'를 통해 전화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KT는 기존에 교체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없었던 자급제 폰 이용 고객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급제 폰 교체 프로그램'을 27일 출시한다.
자급제 폰 구매 후 7일 유지 가입자라면 가입 가능하며 24개월 월 요금 납부 후 단말 반납 시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온라인 업무 처리에 익숙한 자급제 폰 이용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 가입부터 단말반납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