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규모, 중동 자회사 CJ ICM 수행
  • ▲ 현장 자료사진 ⓒ CJ대한통운
    ▲ 현장 자료사진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의 중동 자회사 CJ ICM이 우즈베키스탄 슈르탄 지역 내 천연가스 처리시설 운반 건을 수주했다. 약 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물류다.

    10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9개국에서 중량물 기자재를 선적하는 작업이다. 회사 측은 해상운송, 환적, 통관, 하역, 내륙운송까지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송목록에는 최대 무게 450t에 이르는 초중량물이 포함돼 있다. 모든 운송화물의 총 무게는 약 8만t, 길이는 680㎞다.

    CJ ICM은 지난달 우즈베크 수르칸다리야 지역의 천연가스 처리시설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도 수주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유가 상승으로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 에너지 자원 개발 지역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활성화 시 관련 물류 시장 규모도 확대될 수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초중량물 운송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