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트라움하우스5차 273.64㎡ 72.98억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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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공동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407.71㎡(이하 전용면적)의 올해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원으로 평가됐다. 평당(3.3㎡) 가격으로 계산하면 1억3200만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더펜트하우스청담은 지난해 현대건설이 준공한 아파트로 3개동 29가구로 이뤄졌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호텔급 입주자 서비스가 제공되는 최상급 아파트로 알려졌다.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273.64㎡는 작년 69억9200만원에서 올해 72억9800만원으로 4.4% 올랐다.

    3위는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A동)'으로 247.03㎡의 공시가격은 70억 6400만원이다. 4위와 5위는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273.14㎡와 214.95㎡로 각각 70억 3900만원, 70억 110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6위에는 지난해 2위였던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 이름을 올렸다. '한남동 한남더힐' 244.78㎡는 올해 공시가격이 70억 100만원으로 전년(65억 6800만원) 대비 6.6% 오르는 데 그쳤다.

    한편 공시가격 상위 10위 내 아파트 중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가 6개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용산구가 2개, 서초구와 성동구 각 1개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