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댕댕이 택배기사"… CJ대한통운, 견주 100명에 반려견 유니폼 선물

CJ대한통운의 반려견 유니폼 증정 이벤트가 많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4일까지 한달 간 진행된 ‘반려견용 CJ대한통운 유니폼 증정 이벤트’에는 총 584건의 사연이 모였다.

이중 현직 택배기사가 키우는 강아지, 임시보호하던 유기견에서 새 가족이 된 사연 등 100건이 선정됐다.

이벤트는 CJ대한통운 명예 택배기사로 선정된 몰티즈 ‘경태’가 입은 반려견용 유니폼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실제 택배기사 유니폼을 본 딴 경태 유니폼이 온라인 상 화제를 모으자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구입 문의가 쇄도했다.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 이벤트는 반려견의 사진과 사연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이벤트를 알리는 게시글은 2800여건의 좋아요와 1000여 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에 반려동물이 일상에 가져다주는 사랑, 기쁨, 행복을 공유할 수 있었던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당사 소셜 미디어 채널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