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호치민' 화물 노선 취항

제주항공이 인천~호치민 간 화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호치민 화물 노선은 인천 공항에서 매주 화, 목, 토요일 밤 10시1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한다. 첫 편은 지난 18일 출발했으며 호치민에는 출발 다음날 새벽 1시50분 도착했다. 호치민에서는 매주 목요일 새벽 4시50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당일 오후 12시20분에 도착한다.

인천~호치민 화물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의 화물노선은 인천~타이베이, 인천~하이커우 등 총 3개로 늘어났다. 이는 국적 LCC중 가장 많은 숫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호치민 노선 운항으로 인해 제주항공의 화물 노선은 총 3개로 확대된다”며 “국제선 여객 수송이 극감한 상황 속에서, 화물 운송을 통해 매출 증대 및 국민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