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입현황, 5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기대조업일수 고려시 일평균 21.9억달러 ‘16.1%↑’중국 17.3%·미국 12.8%·유럽연합 31.9% 증가
  • ▲ 3월 1~20일 기간 수출액은 339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5%증가했다 ⓒ연합뉴스 제공
    ▲ 3월 1~20일 기간 수출액은 339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5%증가했다 ⓒ연합뉴스 제공
    작년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수출증가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3월 1~20일 수출입현황’ 결과 수출은 339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5%(37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를 조업일수로 환산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21억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1%가 늘었다. 이 기간 수입액은 330억달러로 16.3%(46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연간누계 수출액은 1267억달러, 수입은 1195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0%(125.6억 달러), 10.5%(113.8억 달러)씩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앞서 3월1~10일 25.2% 증가한데 비해 다소 주춤한 상황이지만 반도체와 승용차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시장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승용차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액은 13.6% 늘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승용차는 13.0% 늘었다.
  • ▲ 3월 1~20일 수출입실적 (단위:백만 달러,%) ⓒ관세청 자료
    ▲ 3월 1~20일 수출입실적 (단위:백만 달러,%) ⓒ관세청 자료
    이외 석유제품 12.4%, 자동차 부품 2.0%, 무선통신기기는 4.7% 증가했다. 반면 가전제품은 9.3%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50%의 수출비중을 차지하는 중국과 미국 수출이 각각 23.4%, 7.4% 증가했다.

    또한 유럽연합과 베트남이 각각 37.5%, 5.2% 증가했지만 일본(–10.7%)과 중동(–27.9%)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