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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지주는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뉴딜 지원과 2023년까지 66조원의 혁신금융 지원 등 총 76조원의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9일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2021년 1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올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각 계열사의 금융지원 현황을 이같이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KB금융의 한국판 뉴딜 지원 목표는 올해 3조2000억원이다. 석문국가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 금융지원 1751억원(국민은행), 자원 재활용 기업 지원을 위한 코엔텍과 새한환경 인수금융 2800억원(KB증권) 등 지난 3월말 기준 총 2조2000억원의 성과를 거둬 목표 대비 68%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새만금육상태양광3구역발전사업, 화순금성산풍력발전사업, 고덕연료전지발전사업 등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3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최대 규모 사업들의 금융주관 업무를 수주했고, 올해에도 총 5000억원 규모의 사업들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국내 신재생 에너지 부문 금융 지원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KB자산운용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우수한 트랙 레코드와 자산운용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정책형 뉴딜펀드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KB금융은 계열사의 적극적 투자 참여 등 그룹 차원의 지원을 통해 펀드의 조성과 운영을 수행해 첫 번째 정책형 뉴딜펀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KB금융의 혁신금융은 목표 대비 32%의 달성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