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0.01%p↑잔액 기준, 신잔액 기준 0.03%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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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신규 취급액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4%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3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취급액,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3월 기준 잔액 기준 코픽스는 1.0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떨어졌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0.84%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잔액기준과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달리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