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내 첫 타결 기본급 2.1~2.3% 인상성과급 10.6%·코로나 격려금 150만원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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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계동사옥에서 윤영준 대표이사와 김준호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 협약을 조기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내 처음이다.
노사는 코로나19(우한폐렴)과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년도 사업계획달성에 매진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본급의 2.1~2.3%를 인상하고 경영성과급 10.6%·코로나 극복 격려금 150만원 등이 포함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노사합동으로 '근로환경개선위원회'를 각 분기별로 운영, 직원 근로환경 및 복지·제도 등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노사는 "노사 이전에 우리라는 한마음으로 합심해 모든 난관을 극복하겠다"며 "앞으로 현대건설을 최고기업으로 키우고 업계 최고대우를 받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