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300만, 시청자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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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민
    배달의민족이 지난달 론칭한 '배민쇼핑라이브'가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배민에 따르면 첫 방송 후 한 달만에 평균 시청수 4만을 넘어섰다.

    지난 15일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된 'BHC 배민 상품권' 라이브방송에서는 1분당 실시간채팅 수 2만2000 개, 'ㅋㅋㅋ'(배민쇼핑라이브 내 '좋아요'에 해당) 수는 300만 개를 기록했다. 방송 진행 도중 거래액만 1억4000만원을 넘어서고 누적 거래액으로는 2억원을 돌파했다.

    배민 앱에서 곧바로 쓸 수 있는 상품권을 판매할 수 있어 최근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배민쇼핑라이브 제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BHC 관계자는 "판매하는 채널과 사용하는 채널 간의 연결성, 시청자 및 회원들의 연령대 등을 고려해 배민쇼핑라이브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용훈 신사업부문장은 "쇼핑라이브에 최적화된 파트너와 상품 발굴, 배민만의 콘텐츠 구성과 마케팅 노하우 등이 집약되면서 소비자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민쇼핑라이브는 배민의 철학에 맞춰 다양한 파트너사 및 전국 맛집 등과의 협업을 통해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는 통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