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통한 비대면 주유 주문 및 간편 결제서비스 제공금호타이어와 협력 시작으로 차량 관련 업체와 제휴 확대 예정
  • ▲ 김상엽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본부장(부사장, 좌)과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 김상엽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본부장(부사장, 좌)과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 총괄 수석부사장이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비대면·모빌리티 트렌드에 대응해 주유·차량 관리 모바일 플랫폼 '유래카(油來Car)' 출시를 목전에 두고 서비스 개발과 제휴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유래카'는 에쓰오일의 주유 고객 기반 마케팅 인프라와 국내 지급 결제 시장을 선도하는 KT그룹 ㈜스마트로의 역량이 결합한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다.

    유래카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 주유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으며 △타이어 구매·장착 서비스 예약 △전국 주차장의 주차공간과 도심 주차대행(발렛파킹) 예약 △세차서비스 예약 △대리운전 호출 등 주유와 차량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차량이 에쓰오일 주유소에 들어오면 위치가 자동 인식되고 미리 입력된 주문·결제 정보가 주유기로 전송돼 주유가 진행된다. 셀프 주유 고객은 주유기 화면에 정보입력과 카드결제 없이 주유만 진행하기에 외부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에쓰오일은 첫 번째 제휴로 금호타이어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유래카'를 기반으로 타이어 구매·장착 서비스,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에쓰오일 측은 "국내 타이어 시장 1위인 금호타이어와 제휴는 주유·차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구축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금호타이어를 시작으로 ▲카앤피플(출장 스팀세차) ▲워시존(실내 셀프세차) ▲오토스테이(셀프·자동세차) ▲마지막삼십분(주차대행) ▲모시러(수행기사) 등 차량 관련 선도 업체들과 순차적으로 제휴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유래카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