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6개주에 7개-370㎿ 태양광 발전소 건설"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보급, 사회활동 지속 전개"
  • ▲ 앙골라 공공 태양광 사업 행사장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
    ▲ 앙골라 공공 태양광 사업 행사장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남아프리카 최대 태양광 발전 사업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23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앙골라 6개주에 7개 발전소를 건설하는 이 사업은 첫 발전소가 2022년 3분기 완공 예정이며 총 규모는 370㎿로, 포르투갈의 MCA社가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다.

    이 발전소들은 앙골라 지역민 240만명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고 연간 약 94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도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그간 아프리카에서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해왔다. 발전소 건설을 맡은 해외 EPC社들과 아프리카 지역 EPC업체들에 모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세네갈, 모로코, 튀지 등에 모듈을 제공했다. 앙골라는 이번이 첫 공급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들은 지역 사회에 보다 나은 전력 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한다는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과 모듈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와 브랜드 평판을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과 전력 판매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며 토탈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스페인 RIC에너지로부터 2019년 12월과 2020년 11월에 각각 940㎿와 429㎿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인수했다. 작년 8월에는 포르투갈 최초로 에너지저장장치(ESS)가 결합된 315㎿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전력 판매와 분산형 전원 사업에서는 1월 독일 가정용 전력공급 사업인 큐에너지(Q.ENERGY)가 가입 가구 수 10만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