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 소개 및 고객사 니즈-시장 트렌드 파악5월 중순까지 고객사 직접 방문, 신속 지원-기술협력 논의
  • ▲ 휴비스 R&D센터. ⓒ휴비스
    ▲ 휴비스 R&D센터. ⓒ휴비스
    화학 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고객사들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를 읽는 '2021년 R&D 솔루션 페어'를 진행한다.

    23일 휴비스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R&D 솔루션 페어'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한곳에 모여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윤 휴비스 연구소장 및 연구원과 GTM(Go to market)팀, 사업부 담당자가 휴비스 사업부별 주요 고객사를 만나 소재의 품질 개선과 현장에서 어려운 점을 신속히 지원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일반 기술을 뛰어넘는 스페셜티 제품에 대한 기술협력을 논의한다.

    소재의 미래 역시 '시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 아래 휴비스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21년 GTM팀을 신설하고 시장과 R&D를 연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투어는 5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이번 행사의 주제는 'Save the Earth'다.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생분해 PET 섬유, 리사이클 제품 등 친환경 소재뿐만 아니라 자동차 경량 복합소재, 친환경 식품 용기 소재 등을 중심으로 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R&D 솔루션 페어'를 통해 휴비스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에서 다양한 마스크용 소재를 개발했고, 현재 리사이클 소재가 대부분 해외 수입 원료를 사용해 국내 페트병 쓰레기를 감소시켜 주지 못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휴비스 공장 내 원료 생산 설비를 갖추는 투자를 진행했다.

    신유동 휴비스 사장은 "아무리 우수한 기술이라도 시장이 없으면 사장(死藏)될 수밖에 없다"며 "파트너와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소비자 삶의 질을 높이는 신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