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평가기관 이크레더블과 중소 협력사 24곳에 'ESG 평가 지원'탄소 배출량-안전보건-회계 투명성 점검… 교육 및 컨설팅까지 일괄 지원"국내외 ESG경영 확산에 이바지… 대-중·소기업 간 상생 문화도 구축할 것"
  • ▲ 안무용 한화솔루션 지원 부문장(상무, 좌)과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 안무용 한화솔루션 지원 부문장(상무, 좌)과 이진옥 이크레더블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전문 평가기관과 손잡고 중·소 협력사에게 ESG경영의 평가모델과 비용을 지원한다. 국내외 ESG경영 확산에 이바지하고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 문화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13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기업경영 평가기관인 이크레더블과 중소업체들의 ESG 평가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크레더블은 한화솔루션의 중소 협력사 24곳에 자체 개발한 ESG 평가 모형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 안전보건, 회계 투명성 등 항목을 점검한다. 결과에 따라 한화솔루션과 함께 해당 기업에 대한 ESG 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 측은 "협력업체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크레더블이 최대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현장 실사까지 거쳐 중소업체들을 위한 ESG경영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2017년부터 매년 중소업체 130여곳의 신용평가 지원을 비롯해 에너지 및 탄소배출 저감 컨설팅 지원 등 협력업체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상생 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안무용 한화솔루션 지원 부문장(상무)은 "중소 협력업체들의 ESG 경영활동을 지원하면서 본사의 상생활동도 강화해 ESG경영의 선순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