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원 환자 105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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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일링은 칫솔질만으로 제거가 힘든 세균막과 치석 등 치주질환의 주요인을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방법으로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간 1~2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스케일링은 건강보험 대상 항목으로 본인부담이 많이 줄었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디치과는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인 스케일링의 치료 경험 및 올바른 인식이 확립됐는지 성인 1050명을 대상으로 스케일링의 중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스케일링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아니요’가 29%로 아직도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 적용 항목임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 745명(71%)을 대상으로 관련 지식 정도를 조사한 결과, 스케일링 적용 가능한 횟수는 1회이며 비용은 1만원대라는 사실을 절반 이상 인식하고 있었지만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비율도 높았다. 

    2013년 7월부터 20세 이상 국민이라면 연 1회 ‘스케일링’을 저렴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1년의 기간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국민건강보험 스케일링 본인부담금은 약 1만원대(의원급 기준)수준이다. 

    진세식 유디치과 대표원장은 “치아 스케일링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를 시행한 지 8년이 지났지만 설문조사 결과 스케일링 건강보험 급여에 대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다”고 언급했다. 

    진 원장은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정부와 의료기관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