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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카드가 노후화된 신용 및 체크카드 89종에 대한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 이는 카드사들이 단종하는 규모 중에 사상 최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25일부터 신용·체크카드 89종의 신규 발급을 종료한다.

    기존 고객의 카드 재발급 및 갱신은 유효하다.

    하나카드는 오래됐거나 고객들의 사용이 적은 카드에 대해 수시로 단종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단종되는 신용카드 중에는 '원큐 쿠폰 카드',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카드' '하나멤버스 1Q Hit1 카드' 등이 있다. 체크카드 중에서는 '2X 알파 체크카드', '클럽 SK(CLUB SK) 체크카드', '아이행복 체크카드' 등이 포함됐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신규 발급 수요가 적을 경우에는 유지관리 비용 절감 차원에서 노후화된 카드 발급을 중단한다”며 “그만큼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카드를 발급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