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원영통 '삼성태영' 리모델링사업 수주

포스코건설은 지난 26일 비대면 전자총회로 진행된 수원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서 참석조합원 507명중 490명의 찬성을 받아 최종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9-1에 위치한 삼성태영아파트는 지난 1997년 지어져 올해로 24년된 단지로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832가구에서 956가구로 거듭난다. 이중 124가구는 일반분양되며 준공은 2028년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삼성태영 리모델링조합측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은 고층부 및 지상부 커뮤니티시설을 약 4.6배 늘렸고 미적효과를 증진시킨 측벽디자인, 웅장함이 돋보이는 문주디자인 등 외관특화를 약속했다.

또 기존 지상주차장은 공원화해 6개 테마가든과 벽적골공원과 연계된 친환경 커뮤니티를 만들고 3개층 지하주차장을 따로 지어 가구당 약 1.47대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추진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 주신 만큼 리모델링분야에서 풍부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원 최고의 명품단지 건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