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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12일 적도원칙협회 운영위원회 선거에서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아시아지역 대표 기관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올해 10월 예정된 2021년도 연차 총회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한다.산은은 35개 아시아 회원 기관을 대표해 협회의 중요 의제 발굴·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아시아지역내 일관된 적도원칙 이행과 회원기관의 역량강화를 이끌 예정이다.산은은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도원칙을 채택했다.적도원칙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건설, 운영과정서 예상되는 환경파괴나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수해야할 10개의 행동원칙으로 금융기관들이 실시하는 환경심사에 관한 글로벌 기준으로 정착됐다. 올해 6월말 기준 37개국 118개 회원기관이 채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