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자격 인증 받아CJ올리브네트웍스, 중소기업 신규 사업 지원 나서KT,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서 차세대 교통시스템 선봬
  • ◆ SK브로드밴드, 'B tv 우리동네광고' 서비스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가 TV 광고를 통해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B tv 우리동네광고'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위축된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소상공인들의 홍보 창구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대‧중견 기업 위주의 방송 광고 시장을 지역 사업자들에게 연결,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취지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범위를 '동' 단위로 한정한다. B tv 가입자의 셋톱박스 정보를 활용해 광고 송출 범위를 특정 지역으로 제한, 선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서울 양평동의 한 떡볶이집 사장님이 광고주라면, 양평동 B tv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광고를 송출하는 식이다.

    비용 부담도 크게 낮췄다. B tv 우리동네광고 이용자는 최소 10만원(부가세 제외)부터 광고비 청약을 할 수 있다. 통상 수백만원대인 지역 광고보다 훨씬 저렴하다. 청약 광고는 B tv 80여개 방송채널의 큐톤 시간대(지역 광고 시간)에 무작위로 송출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광고 시장 특성상 사전에 송출 채널‧시간대를 파악하긴 어렵지만 어떤 채널에서 몇 회 나갔는지 광고주가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확인 가능하고 광고 종료 후에는 종합 리포트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 SK㈜ C&C,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자격 인증... 멀티 클라우드 역량 재확인

    SK㈜ C&C는 '쿠버네티스 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어드밴스드 스페셜라이제이션'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쿠버네티스 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어드밴스드 스페셜라이제이션은 컨테이너를 사용해 클라우드에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배포∙관리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쿠버네티스 환경을 관리하는 데 있어 ▲심층적 지식 ▲광범위한 경험 ▲검증된 전문 지식을 갖춘 솔루션 파트너에게 부여하는 인증이다.

    기술을 적용한 고객 성공 사례와 직원의 기술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고 컨테이너 기반 워크로드 배포 및 관리 관행에 대한 제3자 감사를 통과한 파트너만이 쿠버네티스 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어드밴스드 스페셜라이제이션을 획득할 수 있다.

    실제로 SK㈜ C&C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와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적용해 호텔 등 서비스 분야 고객 멤버십 통합∙관리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바 있다.

    SK㈜ C&C 김완종 Cloud부문장은 "SK㈜ C&C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축적해온 다양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인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며 "산업 전분야에 걸쳐 고객 밀착형 디지털 전환 수요를 리딩하며 안정적인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AI 데이터 분석 기술로 중소기업 신규 사업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디지털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가, 중소기업에 혁신적인 데이터 분석 기술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구매·가공 바우처 등을 제공해 데이터·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데이터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하여 식품 제조업체 바름에프엔비, 현대영농조합법인, 해산과 액자 제조업체 세담, 맞춤정장 기업 포튼가먼트, 데이터 기반 전략컨설팅 업체 한국인사이트연구소, 소셜 결제 플랫폼 스피너미디어 등 총 7개 기업에 데이터 가공 및 AI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홍 CJ올리브네트웍스 빅데이터사업 팀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토대로 데이터 전처리, 가공업무를 추진하는 7개 기업의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데이터·AI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KT,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서 차세대 교통시스템 선봬

    KT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여해 자사의 모빌리티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DIGICO KT 스마트 모빌리티'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하며 '지오마스터(Geomaster)' 모빌리티 플랫폼, 원내비 내비게이션, AI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제주도 차세대 교통시스템(C-ITS), 무인 비행체 교통관리(UTM)까지 다섯 가지 서비스와 사업을 소개한다.

    이호재 KT IT 부문 융합모빌리티개발P-TF장 상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를 통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