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해외 면세점과 첫 판매 계약 중국 하이난, 세계 면세 시장 급부상 지역골든블루 사피루스' 입점 통해 K-위스키 열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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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골든블루는 중국 하이난에 위치한 시내 면세점과 위스키 입점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 남부에 있는 대표적인 휴양섬인 하이난은 중국 정부의 지원 아래 국제 관광 도시로 급부상하면서, 면세 산업도 부흥하고 있다. 하이난 면세점은 중국 자국민 관광객들의 소비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중국을 세계 면세시장 1위로 이끌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골든블루가 하이난 면세점과 판매 계약을 맺은 제품은 한국 대표 위스키인 ‘골든블루 사피루스’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2012년도에 출시된 이후 2017년도에 리뉴얼을 거쳐 국내 1등 판매 위스키로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하이난 면세점에 입점되는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용량은 면세 시장에서 대중적인 위스키 용량인 750ml로 패키지를 새롭게 제작, 생산된다. 중국 소비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한국 로컬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알코올 도수가 40도 이상이여야 위스키로 구분하는 중국 법규에 따라, 기존 중국 수출용 ‘골든블루’와 동일하게 40도로 블랜딩됐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하이난 시내 면세점 2곳에 입점돼 공식 판매가 시작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