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MICE·검단신도시101역세권 등 개발 역량 축적
  • ▲ H2프로젝트 조감도. ⓒ 롯데건설
    ▲ H2프로젝트 조감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속한 IBK 컨소시엄이 경기도 하남에 친환경 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한다.

    하남도시공사는 하남시 창우동 일원 16만2000㎡ 부지에 종합병원·어린이 체험시설·호텔·컨벤션 센터를 짓는 H2프로젝트에 롯데건설이 속한 IBK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과 금호건설, IBK투자증권, 기업은행, SDAMC 등 7개 법인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우선협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2개월 이내 협상 기간을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마곡MICE복합단지개발사업, 검단신도시101역세권개발사업 이어 이번 하남H2 프로젝트 사업 수주하며 복합개발사업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IBK컨소시엄은 자연과 도시가 유연하게 공존하며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배치를 계획해 하남의 미래형 도시공간을 컨셉을 내세웠다. 13층 규모 종합병원 1개동, 5층 규모의 전문병원(한방), 49층 규모의 주상복합, 오피스텔, 시니어 레지던스, 청년주택, 호텔과 컨벤션, 어린이 체험시설, 생태문화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자연과 의료, 미래형 도시 공간이 공존하는 젊은 하남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도록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공급, 글로벌한 테마파크형 어린이 체험 공간, 컨벤션 시설 등의 공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