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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SDGs 리더스 포럼 2021]

아마존 탄소 중립 2040 선언… 잇따른 글로벌 기업 참여"기업 중심·협력 특징… 목표 시점 10년 앞당겨"기후 서약 참여 기업 연간 매출 합산액 1조4000억 달러

입력 2021-10-06 14:52 | 수정 2021-10-06 15:20

▲ 칸 라이언즈 코리아 프로그래머 김재홍 교수, 칸 라이언즈 코리아 앰버서더 최지해 아나운서. ⓒ뉴데일리경제

글로벌 최대의 화두로 꼽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달성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제연합(UN)이 지난 2015년 열린 70회 정상회의에서 주창한 SDGs는 환경, 경제, 사회통합을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각국 공통의 목표를 뜻합니다. 최근 기업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경영의 뿌리가 바로 SDGs입니다. 뉴데일리미디어그룹은 SDGs 리더스 포럼을 통해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떠오른 ESG가 과연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업들의 실천 사례와 비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글로벌 기업들이 기후 협약에 동참하고 기후 변화 문제 해결에 나섰다.

6일 뉴데일리경제가 주최한 'SDGs 리더스 포럼 X 칸 라이언즈 2021' 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기후 서약 실천 방법이 소개됐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 프로그래머 김재홍 교수, 칸 라이언즈 코리아 앰버서더 최지해 아나운서가 마틴 소렐 경(Sir. Martin Sorrell) S4Capital 설립자 겸 회장, 카라 허스트(Kara Hurst) 아마존 지속가능성 부사장, 클레어 필립스 (Clare Phillips) ITV 소셜 펄포즈 디렉터, 엘렌 존슨(Ellen Johnson) IPG CFO가 함께 토론하는 'Further, Faster, Together: Putting the Climate Pledge Into Action' 세미나를 소개했다.

김재홍 교수는 "아마존은 2050 탄소 중립에서 10년을 앞당긴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해 글로벌 기업들의 기후 서약 동참을 이끌었다"며 "현재 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기후 서약에 참여해 적어도 2040년까지는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와 톰 리빗카낵이 이끄는 글로벌 옵티미즘과 함께 기후 서약을 공동 발의하며 기후 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카라 허스트 아마존 월드와이드지속가능발전 부사장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기후 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후 서약을 발의한 후 기업과 기관, 여러 파트너가 협력해 심각한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며 "이렇게 빠른 속도로 많은 기업이 동참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클레어 필립스 ITV 디렉터는 "아마존 기후 협약은 기업에 중점을 두고, 기업이 탄소 배출에 가장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해 참여 기업에 의무 조항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기후협약과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차이점으로는 협력, 세 번째는 넷-제로(Net-Zero,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이되는 것)를 10년 앞당긴 발빠른 행동을 꼽았다.

그는 "ITV의 경우, 탄소 배출량의 98%가 공급망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서만 탈탄소화를 달성할 수 있다"며 "서약에 동참한 여러 단체 및 기업 100곳과 협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강령 ⓒ칸라이언즈

엘렌 존슨 IPG CFO는 "이번 기후 서약이 자사 ESG 경영 전략에 부합했다"며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기업이자 하나의 기업 시민으로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건강한 지구 환경과 사회 개선을 위해 힘을 보탤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틴 소렐 경은 "S4캐피탈을 설립하기 전 WPP에 있을 때부터 기후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며 "세 가지 중점 전략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초 크리에이티비티와 마케팅 업계 최초로 아마존 기후 서약에 서명했다"며 "진정한 공동체로 모든 부문에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마존 기후 협약에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서명하며 16개국 25개 산업 분야에서 직원 500만 명 이상이 동참했고 참여 기업의 연간 매출 합산액은 1조4000억 달러 이상으로 알려졌다.

IPG는 부동산, 조달, 여행, 생산 등 네 가지 영역에 중점을 두고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재생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존슨 IPG CFO는 "애드그린의 창립 멤버로 고객사들이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게 돕고, 클라우드 사용을 늘려 책임 있는 자원 소비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ITV는 2025년까지 모든 사업장이 재생 에너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30년까지는 운영, 제작 및 출장 부문에서 넷-제로 달성을 약속했다.

▲ 카라 허스트 아마존 월드와이드지속가능발전 부사장ⓒ칸라이언즈

마틴 경은 "'지속 가능한 생산 선언문'에 기반해 고객사도 같은 가치를 추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작업을 추구하면서 가상화를 통해 브랜드와 개인의 기후 발자국을 대폭 줄이고 있다"고 크리에이티비티 업계의 탄소 중립 노력을 설명했다.

S4캐피탈은 아마존, 멕시코 기반의 시멘트 기업 세멕스, 구글 등과 제휴해 지속 가능성에 관한 캠페인 광고를 제작했다.

S4캐피탈은 유엔 글로벌 콤팩트의 10대 원칙, 인권에 관한 유엔 글로벌 콤팩트의 10대 원칙을 지지하고 연차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0년에는 청정 순환 경제로 전환해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을 촉진하고 생물 다양성을 복원하고 오염을 줄이는 계획을 담은 협약 'EU 그린 딜'에 서명했다.

아마존은 탈탄소화를 위한 실질적 변화를 위해 '기후 서약 기금'을 마련해 초기 개발 단계의 탈탄소화 기술과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허스트 부사장은 "창조 산업 분야에서는 협업 없이는 기후 위기라는 어려운 난관을 극복할 수 없다"며 "많은 사람들이 기후 서약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길 바란다"고 염원했다.

▲ 'SDGs 리더스 포럼 X 칸 라이언즈 2021' 사회를 맡은 안현모ⓒ뉴데일리

방송인 안현모 씨의 사회로 진행된 'SDGs 리더스 포럼 X 칸 라이언즈 2021'은 'ESG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기업들의 ESG 경영 실천 사례와 비전을 공유했다. 10월 15일까지 매일 오후 2시 시작되는 'SDGs 리더스 포럼 X 칸 라이언즈 2021'은 칸 라이언즈 코리아 홈페이지(www.canneslions.co.kr)에서 페스티벌 등록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박소정 기자 sjp@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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