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정 본부장, 선진 기술 도입-화학업체 안전문화 향상 기여이진우 사업부장, 새로운 농법 개발-보급 통한 농업 선진화 기여임윤순 대표 "국내 화학산업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앞으로도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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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가 '제13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행사에서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7일 바스프에 따르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유선정 한국바스프 기능성 소재 생산 부문 본부장은 선진 생산기술과 더불어 우수한 안전 프로그램을 한국에 적극 도입, 전파해 기술 혁신과 산업 안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2020년에는 연간 2만4000t 규모의 방향족 에스테르 폴리올 생산공장을 유치함으로써 바스프 특허가 적용된 신제품을 한국에 도입해 상업 생산에 성공했다.해당 제품은 난연성이 우수한 건축자재와 열전도율이 우수한 LNG 선반 보냉재에 적용돼 화학산업의 고부가 가치 창출에 이바지했다.뿐만 아니라 우수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울산 화성공장의 무재해 21배수를 달성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입증했다.또한 울산과 경남 지역의 안전보건 멘토사업장으로서 선진적인 안전 프로그램을 다른 화학업체 사업장에 적극 공유해 산업 안전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안전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바를 인정받았다.함께 표창을 받은 이진우 한국바스프 농업솔루션 사업부 사업부장은 2010년에 작물보호제에 대한 폭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행농법인 '벼 파종시 동시처리방법'을 개발 및 보급함으로써 농가의 편의를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시키는 등 국내 농업 선진화를 이루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무엇보다 '벼 파종시 동시처리방법'은 2020년 기준 벼 관행 농법의 40%를 차지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아울러 33여년간 지속적인 산학 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방제력 보급과 확산, 국내 약제 저항성 연구 역량 강화, 올바른 병해충 방제법 구축에 크게 공헌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농업시스템을 조기 도입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스마트 농업 정책에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기술 혁신과 안전 문화로 국내 화학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한국바스프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국내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화학산업의 날'은 화학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업계 발전에 크게 공헌한 화학산업인을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산업부 주최 행사다.이번 행사에서 석유화학업계 CEO들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등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