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G 생산량 기존 25.5만톤 → 33.5만톤NEOL® NPG 저탄소 발자국 제품 출시친환경 파우더 코팅 수요 증가에 신속 대응
  • ▲ 바스프 중간체 사업부문 팀이 잔장 페어분트 NPG 공장 가동을 기념하고 있다. ⓒ바스프
    ▲ 바스프 중간체 사업부문 팀이 잔장 페어분트 NPG 공장 가동을 기념하고 있다. ⓒ바스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중국 잔장 페어분트 단지에 신규 네오펜틸글리콜(NPG)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NPG 공장은 연간 8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로써 바스프의 전 세계 NPG 총 생산능력은 기존 25만5000톤에서 33만5000톤으로 증가해 글로벌 NPG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NPG는 주로 파우더 코팅용 수지 생산에 사용되는 핵심 중간체로, 이번 신규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10월부터 고객사에 납품을 시작했다. 파우더 코팅은 건축자재, 일반 산업, 가전, 가구, 자동차, 3C(컴퓨터·통신·소비자 가전) 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바스프는 잔장 페어분트에서 아태지역 시장을 겨냥해 생산하는 NPG 저탄소 발자국 버전 제품인 ‘NEOL® Neopentylglycol solution 90% rPCF AP’를 출시했다. AP는 아시아 태평양을 의미하며, 해당 제품이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대상으로 출시됐음을 의미한다.

    예비 평가 결과 해당 제품의 탄소발자국은 바스프의 기존 아시아 내 NPG 공장에서 생산된 동일 제품 대비 낮게 나타났다. 이는 잔장 페어분트의 ▲고효율 생산기술 ▲통합형 페어분트 시스템의 시너지 ▲저탄소 화학 원료 사용 ▲100% 재생 가능 전력 사용 등에 따른 결과다.

    마이클 베커 바스프 아태지역 중간체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신규 NPG 공장은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증가하는 친환경 파우더 코팅 수지 수요에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지 생산 기반을 강화한다”며 “이는 지속가능한 중간체 분야에서 고객이 선호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전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