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맞손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설립제품 기획, 포장 과정 직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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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11일 오뚜기 안양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오뚜기프렌즈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함영준 오뚜기회장, 황성만 사장, 장경업 오뚜기프렌즈 대표이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정호연 경기지역본부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오뚜기프렌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지난 2021년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오뚜기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 이후, 표준사업장 네이밍 공모, 장애인 근로자 채용 공고, 채용 현장 훈련 등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최종 채용된 20명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오뚜기 기획 제품의 포장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장애인 고용 의무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오뚜기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