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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자 노린다"… 한국타이어, 전기차 타이어에 역량 집중

폭스바겐·포르쉐·아우디 등 전기차 타이어 공급모터스포츠 업계에서도 지각변동 예고

입력 2021-11-25 17:03 | 수정 2021-11-25 17:03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최적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선보이며 남다른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전기차용 타이어를 개발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폭스바겐, 포르쉐, 아우디, 테슬라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올해 7월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 한다고 밝혔다. 

ID.4는 폭스바겐의 전동화 시대 포트폴리오를 책임질 시초 모델이다. 그 상징성에 걸맞게 부품에 있어서도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며 최적의 제품만을 선택한다.
 
폭스바겐과 신차용 타이어 공급 외에도 다양한 전기차 프로젝트들을 함께하고 있다. 

현재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전기차용 타이어 ‘키너지 AS ev(Kinergy AS ev)’장착해 약 5만7000km에 달하는 미대륙을 횡단을 진행 중에 있다. 
포르쉐와 아우디 또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모델로 한국타이어를 택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아우디 'e-트론 GT(e-tron GT)'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또한 최근 한국타이어는 국내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EV(Kinergy AS ev)'의 규격을 확대해 출시했다. 회사는 "변화하는 전기차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키너지 EV의 규격을 기존 16인치와 17인치에서 18인치와 19인치까지 추가해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모터스포츠 업계에서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게 된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참가해 극한의 레이스를 펼치며 자사 전기차 기술력을 뽐내는 대회에서 모든 차량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하게 된다는 것은 그만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lyc@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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