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및 10만주 주식소각
  • 휴젤이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및 '주식소각'을 단행한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자사주 매입 규모는 300억이다. 계약기간은 이사회 결의일인 오늘부터 2022년 6월 13일까지며 계약체결기관은 삼성증권이다. 더불어 자기주식 10만주를 오는 20일 무상 소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휴젤은 주가 안정화를 꾀하고 주당 가치 상승을 통한 주주 및 기업 가치를 제고를 실현시킨다는 계획이다.

    휴젤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2018년 이후 5번째다. 앞서 휴젤은 2018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4차례에 걸쳐 총 40여 만주, 약 1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했으며 이 중 10만주를 소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200%)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한 바 있다. 

    휴젤은 "현재 주가는 대내외적 환경에 따라 하락한 상황이지만 글로벌 무대의 본격 진출을 앞두고 향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및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