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계약서 제출 및 생물안전 등급 시설 필요질병청 실험실 생물안전 가이드 준수해야코로나19 백신‧진단키트 개발 가속화 전망
  • ▲ ⓒ강민석 기자
    ▲ ⓒ강민석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주의 연구기관 분양이 시작됨에 따라 해당 바이러스의 연구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인 오미크론 1주와 신규 델타 변이주의 2주를 각각 이달 22일과 27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자원을 분양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분양테스크’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분양신청공문과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 병원체자원 관리·활용 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 배양 및 취급은 질병관리청의 실험실 생물안전 가이드를 준수해야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분양은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보유하거나 BL3 시설 사용 협약 관련 서류를 제출한 기관에 분양이 가능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핵산(바이러스로부터 추출된 유전물질) 분양은 수행 실험 내용에 따라 기관에 요구되는 생물안전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변이주를 신속히 유관 부처 및 연구 기관에 분양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제 개발 등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