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호·김종욱 각자 대표 체제
  • ▲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경동나비엔
    ▲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이 김종욱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기존 손연호 대표이사 단독대표 체제에서 손연호·김종욱 각자대표 체제로 변화한다.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전기전자·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휴맥스 개발본부 총괄 본부장, 휴맥스오토모티브 대표이사, 한화테크윈 CTO를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경동나비엔의 모기업인 경동원의 대표이사를 맡아 홈네트워크 사업 확대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경동나비엔 부사장으로 개발, 생산, 품질 총괄 업무를 맡아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경동나비엔은 김 대표가 가진 전문성을 기반으로 개발, 생산, 품질 등 고객만족을 달성할 수 있는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업무 시스템의 혁신과 스마트팩토리 완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 경쟁력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됨에 따라 손연호 대표는 전사 경영을 총괄하며 기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김종욱 대표가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혁신을 주도하는 체계로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