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산학연 합동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 토론회 개최삼성전자 2세대 칩셋 5G 사업 확대, 6G 사용사례 연구 중SKT 서비스 상용화, KT ESG, LGU+ 고객가치 기반
  • ▲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삼성전자와 이통3사를 비롯한 산학연이 협력해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통3사는 5G 융합서비스와 6G 기술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저마다 특색있는 전략을 선보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5일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 추진 방향 토론회’를 열고 산업계·학계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가졌다.

    차세대 디바이스와 인프라에 대해 문준 삼성전자 기술전략그룹장은 ”28Ghz 사용 사례를 보면 프라이빗 네트워크, 버티컬 네트워크에 사용되고 있다“며 ”현재 5G 장비는 2019년 상용화한 1세대에 이어 올해 고도화한 2세대 칩셋이 나와 5G 비즈니스 사업 확대 중이며 6G 사용사례를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통3사는 5G 융합서비스를 개발하는 한편 6G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은 도심항공교통과 자율주행 등 5G 통신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종관 SK텔레콤 5G·DX 인프라기술담당은 ”미래사회 변화는 시공간 제약이 사라지는 것이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디바이스가 출현할 예정“이라며 ”항공교통과 자율주행 등 5G를 통한 혁신 서비스를 상용화 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메타버스를 심리스한 서비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차세대 네트워크가 적용된 미래사회를 키워드로 제시하는 한편 이 중에 ESG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는 시각을 내놓았다.

    김이한 KT 기술융합원장은 ”미래사회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돼 대용량 미디어가 전달되며 초저지연, 초고속서비스를 구현할 것은 확실하다“며 ”디바이스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시스템보안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동시에 네트워크 저전력기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네트워크의 3가지 방향을 제시하면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대응현황을 공개했다. 발표를 통해 기술적 영역과 더불어 고객가치 기반의 서비스를 강조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서비스 공간의 확장 ▲고객가치 기반 서비스 ▲상생을 위한 동반 혁신을 차세대 네트워크의 3가지 방향으로 설정했다. 그는 ”LG유플러스는 2019년도부터 양사 내선 알고리즘을 고민 중이며, 단말에서 실제 플랫폼까지 모든 구간에 보안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며 ”고객가치 기반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품질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차세대 네트워크 없이는 차세대 디바이스 등 시장 선점이 어렵고 혁신이 불가능하다“며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기술 패권의 향방을 가를 필수 기술로 차세대 네트워크 주도권 선점을 위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