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290억원 순매수·코스닥 2조3060억원 순매도채권 작년 1월 이후 순투자 유지…보유잔액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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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1조6770억원을 팔아치우며 3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629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2조3060억원을 순매수했다.지난 1월 말 기준 보유 규모는 전월 대비 62조8000억원 감소한 722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총액 대비 28.2%에 해당한다.지역별로 보면 미주(2조원)는 순매수했으며, 유럽(-2조3000억원), 아시아(-1조3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국가별로는 미국(1조7000억원), 캐나다(2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반면 영국(-2조3000억원), 싱가포르(-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보유 규모는 미국이 293조8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7%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221조9000억원(30.7%), 아시아 99조4000억원(13.8%), 중동 24조4000억원(3.4%) 순으로 집계됐다.외국인은 지난 1월 채권시장에서 상장채권 6조7510억원을 순매수했고, 3조78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3조6730억원을 순투자했다.1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은 전월 대비 3조7000억원 증가한 217조8000억원(상장잔액의 9.7%)이다. 지난해 1월 순투자로 전환한 이후 순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의 월말 보유잔액도 작년 1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지속 갱신 중이다.지역별로는 유럽(1조7000억원), 중동(7000억원), 아시아(1000억원), 미주(1000억원) 등에서 순투자가 이뤄졌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100조7000억원(외국인 전체의 46.3%)으로 가장 많았다. 유럽 66조5000억원(30.6%), 미주 20조1000억원(9.2%) 순이다.종류별로는 국채(4조1000억원)에서 순투자했다. 반면 통안채(3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채 168조4000억원(77.3%), 특수채 49조2000억원(22.6%)을 보유 중이다.잔존만기 1~5년미만(3조원) 및 5년이상(2조1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으며, 1년미만(-1조4000억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1월 말 기준 잔존만기 1~5년미만 채권은 98조6000억원(45.3%), 5년이상은 63조6000억원(29.2%), 1년미만은 55조6000억원(25.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