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912.32 장 종료…환율 1.5원 내린 1204.6원러·우 2차 회담 기대감…미국·국내 증시 긍정적 영향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56포인트(1.61%) 오른 2747.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6.34포인트(0.97%) 오른 2729.86에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4억원, 2606억억원을 사들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928억원을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6억686만주, 거래대금은 10조466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69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83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설업(3.69%), 의약품(3.04%), 운수창고(2.96%), 전기가스업(2.95%), 비금속광물(2.69%), 의료정밀(2.61%) 등 변동성지수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7%(1200원) 오른 7만2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현대차(4.11%), SK하이닉스(3.20%), NAVER(2.68%), 삼성바이오로직스(2.47%), 카카오(1.36%), 삼성전자우(0.92%), 삼성SDI(0.73%), LG에너지솔루션(0.69%), LG화학(0.54%) 등 또한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연준의장이 덜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시사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의 2차 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한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MSCI 신흥국 지수에서 러시아 지수가 편출된 점 역시 국내 증시 반사이익 기대로 이어졌다”라며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6.87포인트(1.88%) 오른 912.3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4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643억원, 기관은 12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내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109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291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위메이드(-0.55%), 에코프로비엠(-0.25%) 등은 하락했다. 셀트리온제약(8.67%), 셀트리온헬스케어(7.47%), HLB(2.29%), CJ ENM(1.08%), 펄어비스(0.99%), 엘앤에프(0.74%), 천보(0.34%), 카카오게임즈(0.13%) 등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204.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