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크로스플랫폼 ‘원게임루프’ 결제액 128억원 돌파스마일게이트, ‘세아’ 후원금 전액 조손가정 기부네이버, 라인 넥스트와 NFT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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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 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 생태계 확장 나서

    SK㈜ C&C는 클루커스와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산업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메타버스·핀테크 등 신기술 분야 기술 협력 ▲국내외 AI·데이터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진행한다.

    클라우드 온 클라우드형 AI·데이터 매니지드 서비스는 AI·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 등의 결합을 통해 선보인 AI·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제조·금융·유통·공공 영역에서 이미 20곳 이상의 고객들이 대내외 데이터 수집·적재부터 AI서비스 모델 개발∙운영 전 과정에 적용 중이다.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총괄은 “양사 디지털 전환 전문가들의 밀착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자신만의 디지털 전환 성과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원스토어, 크로스플랫폼 ‘원게임루프’ 결제액 128억원 돌파

    원스토어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원게임루프(ONE GameLoop)’가 베타 서비스 개시 약 6개월만에 누적 결제액 128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원게임루프는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개발한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다. 현재 70개가 넘는 게임을 서비스 중이며,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원게임루프가 이용자와 개발사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일 10%의 통신 3사 멤버십 할인·적립, 프로모션 등을 제공하며 베타서비스 동안 사용자 1인당 평균 8만 4000원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개발사들 또한 원스토어의 저렴한 수수료를 그대로 적용받는 한편 PC버전을 별도로 개발하는 수고를 덜었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원게임 루프를 시작으로 지역, 기기와 OS, 사업 영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성장 비전을 실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세아’ 후원금 전액 조손가정 기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SE:A)’가 지난해 1년 동안 모금한 후원금과 성금 총 8400만원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를 통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됐다.

    세아는 2018년 공개한 버추얼 크리에이터로 유튜브와 트위치TV에서 ‘세아 스토리’ 방송을 진행 중이다. 세아는 방송 중에 시청자들이 보내준 후원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기부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24시간 기부 릴레이 방송을 진행했고,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24시간 기부 생방송에는 8800여 명이 동시 시청했고, 총 51만 명의 누적 시청자와 15만 건 이상의 채팅 메시지가 등록됐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서 진행한 기부 캠페인에도 1300명이 기부에 동참했다.

    세아가 모은 총 기부금은 8400만원으로, 전액 굿네이버스에 전달됐다. 세아가 전달한 기부금은 국내 조손가정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AI센터장은 “앞으로 세아를 통한 도전적인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세상에 더 많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라인 넥스트와 NFT 협업

    네이버가 라인의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NFT 분야 협업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라인 넥스트는 글로벌기업 26개사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NFT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을 선언한 바 있다.

    네이버는 라인 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 네이버의 기술 및 콘텐츠를 결합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NFT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는 NFT 제작, 발행, 마케팅, 거래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글로벌 NFT 퍼블리싱 플랫폼이다. 

    양사는 ▲네이버 ID 기반의 블록체인 월렛 환경 조성 ▲네이버페이를 통한 NFT 결제 환경을 도시 플랫폼에 연내 구축 ▲네이버 NOW 등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NFT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장은 “네이버의 기술과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네이버 사용자들에게 NFT를 활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라인 넥스트와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 위메이드, NT게임즈 ‘바바리안키우기’ 위믹스 플랫폼서 구현

    위메이드가 NT게임즈의 ‘바바리안키우기’를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한다고 밝혔다.

    NT게임즈는 수집형 게임 ‘전쟁의시대’, ‘여신의키스’ 시리즈를 개발했다. 현재 위믹스 플랫폼에서 ‘갤럭시토네이도 on WEMIX’를 서비스하고 있다.

    바바리안키우기는 성장 RPG로, 간단한 방치형 방식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4월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PVP 모드를 추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바바리안키우기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게임즈, ‘오딘’ 대만 쇼케이스... 29일 출시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대만 서비스를 앞두고 현지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직접 게임 소개 및 대만 서비스에 대한 발표를 진행해 출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1월 ‘오딘: 신반’의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 참여에 이어 2월 말,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게임성에서 호평을 받아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 참가 인원이 몰리며 서버를 증설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모토로 오딘의 대만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오딘의 대만 쇼케이스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대만 오딘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엔씨, 신규 IP ‘TL·프로젝트E’ 예고편 영상 첫 공개

    엔씨는 ‘TL(Throne and Liberty)’과 ‘프로젝트E’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TL과 프로젝트E는 동서양의 중세를 배경으로 세계관을 공유하는 엔씨의 새로운 오리지널 IP다.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서로 다른 역사가 펼쳐지는 두 대륙의 이야기를 담았다. TL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콘솔, PC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TL 트레일러는 전투, 월드 등 다양한 인 게임 콘텐츠를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담아냈다. 영상에서 지형과 환경, 시간의 변화, 보스 몬스터 특징에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전투 장면을 확인 가능하다. 캐릭터는 육상, 수상, 공중에 특화한 동물로 변신해 이동할 수 있다.

    TL은 낮과 밤, 비와 바람 같은 환경 요소들이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기획됐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활의 사거리에 영향을 미치고, 비가 올 때 라이트닝 계열 마법을 사용하면 단일 대상 공격이 연쇄 효과를 일으키는 광역 스킬로 적용된다.

    프로젝트E는 2월 미리보기 영상을 통해 공개한 신규 IP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프로젝트E가 가지고 있는 중세 동양 콘셉트의 배경과 함께 TL과 연결된 세계관의 일부를 살펴볼 수 있다.

    프로젝트E는 하늘에서 내려온 ‘실락성’이 동양 대륙에 떨어진 후 역사적인 사건들이 벌어진다는 설정을 담았다. 실락성은 TL 세계관에서도 등장하는 ‘실라베스의 별’을 동양적으로 해석한 이름이다.

    영상 후반부에 탈을 벗으며 등장하는 엘프는 TL과 프로젝트E의 세계관 연결을 암시한다. 두 IP가 상호 공유하는 세계관에 대한 추가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