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강세…환율 21.4원 내린 1214.30원
  •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불확실성 해소에 2700선에 근접했다.

    1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5.28포인트(1.33%) 상승한 2694.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04포인트(1.66%) 높은 2703.27에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53억원, 249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948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3504만주, 거래대금은 11조631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상승했다.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5%대, 양방양미디어와서비스·건축제품은 4%대 상승했다. 전기제품·화학·게임엔터테인먼트·소프트웨어·핸드셋도 3%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3)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강세였다. 삼성전자(1.14%), SK하이닉스(6.44%), LG에너지솔루션(3.44%), 네이버(4.24%), 카카오(2.40%), 현대차(0.30%), 삼성SDI(2.01%), LG화학(6.33%)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가 로봇과 메타버스를 신성장 사업으로 언급하면서 옵티시스(12.85%), 선익시스템(29.78%), 엔피(29.35%) 등 관련주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9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5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2.33포인트(2.50%) 상승한 914.13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113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4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1.4원 내린 1214.30원에 마감했다.